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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Unity 2022.1 테크 스트림 및 Unity 2021 LTS 버전 출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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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8 10:58:39

    유니티가 최신 버전 엔진 'Unity 2022.1 테크 스트림(이하 Unity 2022.1)'과 안정화 버전 'Unity 2021 LTS(Long Term Support)'를 출시했다.

    이번 'Unity 2022.1'과 'Unity 2021 LTS'는 각 업데이트된 기능이나 사용 목적에 맞는 솔루션을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Unity 2022.1은 유니티가 지원하는 최신 개선 사항 및 기능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으며, Unity 2021 LTS는 전년도 테크 스트림과 LTS에서 출시한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

    Unity 2022.1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을 제공, 최신 기능 및 개선된 워크플로를 통한 생산성 증진과 성능 향상에 방점을 뒀다. 개발 단계 내 신속한 협업을 위해 다양한 워크플로에 맞출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에디터를 제공, UI 위젯 및 커스텀 셰이프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했으며 새로운 스플라인 저작 프레임워크 등으로 UI 툴킷의 활용성을 높였다. UI 툴킷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능, 리소스, 툴로 구성된 통합 솔루션이다.

    또한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머티리얼을 쉽게 변경할 수 있는 머티리얼 배리언트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반복과 저작 실수를 줄일 수 있는 통합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애니메이션과 물리의 속도 개선 등 2D 크리에이터를 위한 생산성도 향상시켰다. 프로파일링 툴 및 애널리틱스 개선과 데스크톱, 콘솔, 모바일과 VR 등 다양한 플랫폼에 새로운 기능 및 최신 API 지원을 최적화했다.

    연내 발표할 테크 스트림을 통해 멀티플레이어 게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넷코드 패키지뿐 아니라 렌더링 파이프라인, 아티스트를 위한 사용성 등 다른 주요 기능도 개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안정화 버전인 Unity 2021 LTS의 핵심 기능은 통합 비주얼 스크립팅 지원으로, 프로그래머부터 비프로그래머까지 모든 크리에이터들의 접근성을 높인 워크플로를 제공함으로써 작업 속도를 향상시켰다. 반복적인 작업을 빠르게 설치하고 설정할 수 있는 기능 세트와 여러 기기에서 앱의 호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디바이스 시뮬레이터 등을 제공한다.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URP),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HDRP)를 사용한 그래픽스도 강화됐다.

    Unity 2021 LTS는 2024년까지 안정성과 생산성을 강화하고 성능 및 툴의 품질을 개선하는 등 업데이트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는 주요 API가 변경되거나 기능이 추가 및 제거되지 않는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이번 엔진 출시는 장르나 아트 스타일, 개발 규모와 관계 없이 모든 크리에이터의 생산성 향상과 창작열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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