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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대형평형 갖춘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5월 분양 예정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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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8 11:29:00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조감도 ©포스코건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오는 19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앞둬

    지난 몇 년간 분양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대형평형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경쟁률이 치솟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 1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이 58.9대 1을 나타냈던 부산 동래구 온천동 ‘래미안포레스티지’는 전용 116㎡의 경쟁률이 347.5대 1을 기록했다. 이달 초 충북 충주시 주덕읍에서 공급된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역시 평균 경쟁률은 6.2대 1을 기록했지만 펜트하우스인 전용 124㎡가 81.2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이렇게 대형평형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주거문화의 변화와 희소성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집에서 일과 학습, 여가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게 되면서 보다 넓은 주거공간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반면, 대형 평형의 경우 수요는 늘어났지만 지금껏 공급이 적었다 보니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경쟁률이 올라가고 있다. 그간 건설사들은 1∙2인 가구 증가, 혁신 설계, 거래의 수월성 등의 이유로 중소형 공급은 늘리는 대신 대형 평형 공급은 줄였던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다주택자 세금규제 강화로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대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들어서며 59㎡C 16가구 ▲103㎡ 148가구 총 164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특히 이 단지는 대형 평형이 많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됐던 '평촌 어바인퍼스트(3850가구)'단지 내 학교부지를 용도변경해 신규 공급되는 주택이다. 이번 추가 분양으로 총 4154가구 매머드급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평촌더샵아이파크(1174세대), e편한세상하늘채평촌센텀퍼스트(2886세대) 등 새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어 1만세대 가까운 신흥주거타운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에 선호도 높은 3~4베이 판상형 구조로 환기 및 통풍을 강화한다. 특히 전용 103㎡의 경우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와이드한 다이닝 공간에 대형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을 갖추고 있다. 또 알파룸, 현관 팬트리, 주방 다용도실 등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또한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실, 어린이집, 다목적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음성은 물론 카톡, 티맵(T-map)으로 조명,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주차위치, 택배도착, 에너지사용량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통한 원패스 출입 및 지하주차장 주차 유도, 방문차량 예약시스템 등도 제공한다. 외곽, 단지 내 각동 출입구, 세대 등 3단계 보안체계를 구축하고 승강기 위기인식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갖춘다. 

    교통을 살펴보면 금정역(1·4호선), 범계역(4호선)이 인근이고, 1번, 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등이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하다. 또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들어서게 되면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GTX-C노선(예정)도 계획돼 있다.

    그밖에 호원초가 가까이 있으며 호계중, 신기중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안양시립호계도서관, 평촌학원가가 가깝다. 

    한편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은 5월 19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0월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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