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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브리핑] 항만안전관리 고도화 업무교류회 개최 등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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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0 10:01:06

    ▲ 부산항만공사는(BPA·사장 강준석)는 19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4개 항만공사가 참여하는 항만안전관리 고도화 업무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 19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4개 항만공사 참여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부산항만공사는(BPA·사장 강준석)는 19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4개 항만공사가 참여하는 항만안전관리 고도화 업무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4개 항만공사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항만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해 국내 항만 안전관리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항만 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로는 △부산항 안전활동 수준평가 도입 및 안전시설 개선사례 △인천항 하역장비 안전장치 설치 지원사업 △울산항 현장중심 안전활동 수준 향상을 위한 산업안전지도반 운영 △광양항 건강관리실 구축 및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등의 내용이 있었다.

    또한 항만 안전관리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토의로 각 항만 현장에서 겪은 시행착오의 경험을 공유해 안전관리 실무적 차원에서 항만 안전관리 수준향상 방안에 대한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중국-유럽 복합운송 활성화 방안 논의

    부산항만공사는 18일 중구 본사 회의실에서 중국 허난(河南)성 지방정부를 비롯한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 관계 당국과 부산항-중국-유럽을 연결하는 복합운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BPA 마케팅부와 주한중화인민공화국 영사관을 비롯해 중국 허난(河南)성 인민정부, 허난성 정저우(郑州)시 산하 내륙항 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해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 운송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부산항 이용 선사 대상 복합운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중국-유럽 간 국제화물열차 컨테이너 수송량은 연간 400만TEU에 달하며, 최근 5년간 화물열차 운행 편수 증가율은 50%를 넘었다. 특히, 정저우시는 명실상부한 중국 내 철도거점 도시로 2013년 시 산하 내륙항그룹(ZIH)을 출범한 이래 유럽, 중앙아시아를 포함해 동남아 각지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는 19일과 20일 양일 간 수도권 물류기업 9개사의 임원과 실무진을 부산항으로 초청해 북항·신항을 둘러보고 배후단지 운영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 BPA, 수도권 물류기업 부산항 초청해 현장체험 행사 마련

    부산항만공사는 19일과 20일 양일 간 수도권 물류기업 9개사의 임원과 실무진을 부산항으로 초청해 북항·신항을 둘러보고 배후단지 운영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초청 대상은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수출입화물을 전담하는 전문 물류기업으로, 부산항에서만 연간 약 6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앞으로 부산항 이용 물동량을 더 늘릴 수 있는 중요한 고객이다.

    BPA는 고객들의 부산항 이해도를 높여 새로운 화물을 창출하고자 향후 수도권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산항 방문 행사를 늘리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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