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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니마, ‘올해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상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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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4 11:11:05

    ▲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시설 ©GS건설

    GS건설은 스페인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18일 개최된 '글로벌 워터 어워드 2022'에서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시설로 '올해의 담수 플랜트'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아카타마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GS이니마가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으로 악명높은 칠레 아카타마 사막의 코피아포(Copiapó) 지역에 완공한 해수담수화플랜트다.

    칠레 북부의 아타카마는 1년 강수량이 제로(0)에 가까울 정도로 비가 내리지 않아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지역이다. GS이니마는 이 지역에 하루38,880㎥ 담수화 생산시설을 갖춰 21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지난 올해 2월 완공해 물공급을 시작했다.

    한편, GS이니마는 지난 2019년 브라질법인을 통해 브라질1위 업체인 'BRK 암비엔탈'의 산업용수 사업부문을 인수해 남미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20년에는 오만에서 운영 계약 금액만 총 2조5,000여억원에 이르는 알 구브라 3단계와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를 수주해 중동시장에 첫 진출했다. 올해에는 베트남 남부의 롱안성 공업용수 공급업체인 PMV(Phu My Vinh Investment & Construction JSC)의 지분 30%를 인수해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한 바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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