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24 17:12:48
올해 8억원 투입…홍보 마케팅, 유통 다각화 중점
계약 재배로 농가소득 안정화, 친환경 옥수수 확대
여수시가 돌산갓, 거문도해풍쑥에 이어 지역 대표 농특산물 ‘옥수수’의 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는 2년차를 맞은 ‘옥수수 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에 올해까지 도비 11억 2천만원을 포함한 총 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섬섬여수옥수수 디자인과 캐릭터(여옥이, 수옥이), 옥수수빵, 콘, 조청, 찐옥수수, 국수 등 5종의 상품을 개발하고, 포장디자인과 식품안전관리(HACCP) 가공시설 구축에 12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8억원의 사업비로 옥수수 과자, 찐빵, 기능성차 등을 상품화하고 참여업체간 재료 구입과 상품 생산 등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TV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학교급식 등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과 유통 다각화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옥수수 농가의 소득 안정화에도 나선다. 7월 이후 출하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불안정해지는 농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참여업체와의 계약 재배를 늘려 판로와 가격을 보장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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