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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UNIST), 지능형 디지털 금속 부품 제조 기술 선보여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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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6 12:00:09

    ▲ (좌측부터 시계 방향) 김하열, 전홍령, 김태경, 서은혁(제1저자), 이민식. ©(사진제공=UNIST)

    Virtual Phys. Prototyp. 게재

    [울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UNIST(총장 이용훈)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 연구팀은 3D 프린팅 적층제조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 '인지 가능한 스테인리스 금속 부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인공지능 기술과 증강현실 융합기술로 금속 부품단위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조지아공대, 싱가포르 난양공대, 한국재료연구원, 포스텍, 경상국립대와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스테인리스 금속 부품 제조 과정에서 변형 센서를 심어 물리적인 상태를 반영하는 데이터를 얻은 뒤,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금속 부품 스스로의 상태를 감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 지능형 스테인리스 금속 부품은 스스로 주변 고정 나사의 풀림 정도와 풀린 나사 위치 등을 약 90%의 정확도로 감지할 수 있었다. 자신을 때린 물건의 종류(손, 망치, 스패너 등)까지 구분할 수도 있다. 또 디지털 트윈 금속부품을 통해 혼합현실에서 해당 금속 외부·내부 응력 분포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지능형 금속 부품과 혼합현실에 구현된 디지털트윈. ©(사진제공=UNIST)

    제1 저자로 참여한 서은혁 대학원생은 "금속 내부에서 의미 있는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인공지능을 적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다양한 금속기계 기반 제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통한 산업 현장의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제조 분야 세계 JCR 랭킹 7% 이내 국제 학술지인 '버츄얼 앤 피지컬 프로토타이핑'(Virtual and Physical Prototyping)에 지난 5월 5일 자로 게재됐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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