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29 17:00:08
유안타증권이 TKG휴켐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TDI 업황과 휴켐스의 판매제품인 DNT 이익률에 일정한 관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TDI 스프레드가 1,500$ 이하에서는 5 ~ 6%를 얻을 수 있고, 2,300$을 넘어서면 영업이익률이 35%까지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서 2022 ~ 2023년 TDI 스프레드는 2,10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규원 연구원은 "DNT 호조로 전사 영업이익 규모는 2021년 934억원에서 2022년 1,709억원, 2023년 1,511억원 등으로 강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연말 예상 배당금도 1,500원(전년 1,000원)을 내다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TDI 업황이 공급이 타이트한 호황 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TDI 수요 규모는 250 ~ 260만톤으로, Covid19 완화로 신축성 의류 수요 복원이 진행 중이다.
글로벌 총캐파는 360만톤 수준인데, BASF㈜, Covestro㈜, Wanhua㈜ 등 3개사가 과점하고 있다. 2022년 3개사 유럽 생산에 문제가 발생되기 시작했다.
러시아 제재로 천연가스, 나프타 등 석화원료 및 연료 수입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증권사는 분석햇다.
황 연구원은 "독일 및 헝거리 TDI 생산 캐파 93만톤 가운데, 30 ~50% 가동 축소가 불기피 하다"면서 "글로벌 수요의 18 ~ 23%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아시아지역으로 구매 수요가 몰리면서, 아시아지역 TDI체인은 호황 국면에 진입한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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