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내고 INNOLED TV가 올해 2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황성환 연구원은 "전방 고객사의 OLED TV 출하 계획에 따라 2분기에도 지속적으로 INNOLED TV 부문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또 하반기 출시되는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디지타이저 필름 등 3분기 주요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시로 SMARTFLEX와 INNOLED 모바일 부문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영업이익률은 우호적인 환율 환경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2022년은 ▲ OLED TV 시장 확대로 봉지재 필름의 높은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 폴더블, 노트북, 태블릿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이녹스첨단소재 특수필름 채택이 증가하고 있어 신규 매출 성장 동력은 빠르게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증가하는 전방산업 수요에 발맞춰 2023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신규 라인을 증설 중이다"면서 "이번 증설은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자신감으로 풀이된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따라서 증설에 따른 제품 카테고리 다각화 및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는 향후 멀티플 상향이 주요 포인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황 연구원은 동사에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5,539억원(+13.6%), 영업이익 1,301억원(+34.5%)로 기존 추정치를 상향하며, 다시 한번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19년 13.3% → 20년 13.0%→ 21년 19.8% → 2022년 23.5%로 지속적인 개선세를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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