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31 10:08:05
전용면적 59~101㎡ 총 1745가구 중 1097가구 일반분양 예정
2개 이상의 건설사가 합심한 컨소시엄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설사들이 힘을 합쳐 시공하는 만큼 상품성이 뛰어나며, 사업 안정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컨소시엄 단지는 각 건설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에서 집약되는 데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매매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요소들이 뒷받침되면서 추후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성장할 기대감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이 때문에 올해에도 컨소시엄 브랜드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3월 경기 안양시에 선보인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26대 1, 최고 경쟁률 250.5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도 상황은 비슷하다. 올해 2월 효성중공업과 다우건설이 대전에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 역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컨소시엄 아파트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 청주에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힘을 합쳐 시공하는 ‘청주 SK 뷰 자이’가 들어설 것으로 예고됐다.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은 오는 6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청주 SK VIEW 자이(이하 청주 SK뷰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봉명동에 위치한데다 청주 최초의 ‘SK뷰’와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자이’ 브랜드와의 만남으로 지역 일대의 수요자들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명1구역을 재건축하는 청주 SK뷰 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 동 총 1,745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1㎡ 1,0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청주 원도심인 봉명동에 들어선다. 우선 청주를 좌우로 관통하는 8차선 직지대로와 마주하고 있어 청주역, 청주IC, 서청주IC, 청주공항, 터미널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교통 호재도 예견되어 있다. 청주에서 강원권을 연결하는 충정내륙고속도로(예정)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예정) 개발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단지 맞은편에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SK하이닉스, LG화학 등 3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로하고 있고, 지난 1월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가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이에 따른 간접 수혜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방사광가속기,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밀레니엄타운 등 개발사업들도 예정돼 있다.
생활 인프라를 보면 단지 앞에 봉명초가 있는 이른바 학세권 단지로, 이 외에도 봉명중, 청주고, 충북대, 한국폴리텍대, 청주대 등 교육시설이 있다.여기에 롯데아울렛, 현대백화점, 청주농수산시장과 청주시청, 충청북도청, 충북대병원 등이 인근이다.
그밖에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판상형·맞통풍(일부세대 제외) 구조의 특화 평면으로 설계되며 알파룸, 주방 대형 팬트리 등도 일부 평면에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청주 SK뷰 자이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들어선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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