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고양시에서도 서울과 맞닿아 있는 고양지축지구(이하. 지축지구)에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축지구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택지지구 중 하나로,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과 창릉천을 사이에 두고 맞붙어 있어 이른바 ‘서울 옆세권’으로 통한다. 실제로 지축지구와 은평뉴타운을 잇는 지축교는 약 150m 길이로 도보로 약 2분이면 건널 수 있다.

서울과 도보 거리에 위치한 만큼 지축지구에서는 은평뉴타운의 생활인프라를 손쉽게 누릴 수 있다. 우선 약 1만 평 규모의 롯데몰이 위치해 있어 문화생활과 쇼핑, 식사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은평구민체육센터, 은평소방서, 은평우체국, 진관근린공원, 가톨릭대학교은평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이케아 고양점, 롯데아울렛, 스타필드 고양 등 인근 원흥, 삼송지구에 밀집해 있는  쇼핑몰을 이용하기에 수월하다.

지축지구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을 통해 은평뉴타운뿐 아니라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3호선 이용시 도심업무지구(CBD)인 종로3가와 광화문 등으로 약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신사역, 교대역, 고속터미널역 등 강남권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지축역 2정거장 거리에 개발되고 있는 GTX-A노선 연신내역이 2024년(예정) 개통되면 이곳에서 삼성역까지 약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이같은 입지를 바탕으로 아파트 신고가도 계속 경신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96㎡는 지난 1월 12억 3,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해 12월 거래된 11억 9,000만원으로 1달 새 4,000만원이 올랐다. ‘지축역 한림풀에버’ 전용 84.96㎡ 역시 지난 1월 9억원에 팔리며 직전 최고가(2020년 10월, 8억 6,000만원)을 갈아치웠다.

이처럼 지축지구가 서울 옆세권으로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DL이앤씨가 6월 지축지구 B-5블록에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지하 1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33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140가구 △84㎡B 81가구 △84㎡C 110가구다. 전 세대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으로 구성돼 있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또 대규모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수도권 거주자에게 우선공급(고양시 1년 이상 거주자 30% /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 20% / 그 외 수도권거주자 50%)이 적용된다.

이 단지는 지축역과 반경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종로,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아울러 지축초, 지축중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통학이 가능하고, 오는 2023년에는 지축2초(가칭)까지 개교할 예정으로 지축지구의 초등학교 과밀 문제의 해소가 예상된다. 더불어 스타필드, 이마트트레이더스, 이케아, 롯데몰, 은평성모병원 등 대형 인프라도 인근이다.

한편,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주택전시관은 바이러스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이버로 운영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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