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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달서문화재단 피아니스트 유자 왕 리사이틀 개최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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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05 21:27:39

    ▲ © 유자왕 리사이틀 포스터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 세 번째 무대로 21세기 건반의 여제,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눈부신 음악적 커리어를 쌓으며 매 연주마다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는 이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유자 왕의 리사이틀을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에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DSAC 시그니처 시리즈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명품 공연을 선보이는 달서아트센터의 기획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개최한 「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였고, 하반기에는 「레이 첸 & 선우예권 듀오 리사이틀」이 예정되어 있다.

    유자 왕은 보수적인 클래식 공연계에서 파워풀하고 화려한 자신만의 연주력으로 당시 팽배했던 아시안 연주자에 대한 편견을 깨고 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을 전율케했다. 괴물 같은 테크닉, 깊이 있는 해석 그리고 관중들의 혼을 빼놓는 무대 매너까지 모두 갖춘 유자 왕은 그 어떤 피아니스트들도 대신할 수 없는 끝없는 매력으로 전 세계 모든 대륙을 아우르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2019년 LA필하모닉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에서 구스타보 두다멜과 함께 내한해 한국 관객들과 가진 짧은 만남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그녀가 2022년 6월 달서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첫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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