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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즐기는 여름 축제의 장, 포켓몬고 페스트 2022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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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11 10:09:32

    1년에 한번 돌아오는 포켓몬고 트레이너들의 여름축제 '포켓몬고 페스트 2022'가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전세계에서 진행됐다.

    팬데믹을 지나 모처럼의 일상 회복 시점에서 맞이한 '포켓몬고 페스트 2022'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분위기로 펼쳐졌다.

    국내에서는 다시금 불어온 포켓몬 열풍으로 새로 시작하게 된 신규 및 기존 트레이너들이 어우러져 함께 포켓몬을 잡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포켓몬고 페스트'는 그동안 만날 수 없었던 포켓몬 뿐만 아니라 시즌 한정 포켓몬, XP와 별의모래, 포켓몬의 사탕까지 높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일정 시간대마다 도시, 평원, 열대우림, 설원 등 4개의 서식지 테마에 맞춘 포켓몬이 등장해 특별한 계절을 맞이하거나 특정한 장소에 가지 않더라도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기회로 주목을 받았다.

    6월 4일에는 '향로' 아이템을 사용하면 더 많은 포켓몬을 만날 수 있었는데, 국내에서는 포획이 불가능한 '트로피우스'와 '코터스'는 물론 희소성이 높은 안농, 마임맨(가라르), 달막화(가라르), 터검니 등이 등장했다.

    이번 '포켓몬고 페스트'는 각자가 자신의 플레이 성향과 숙련도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릴렉스, 스탠다드, 마스터 세가지 난이도 중 하나를 선택해 미션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다시 플레이 하더라도 새로운 포켓몬과 시스템에 천천히 익숙해지면서 포켓몬고 페스트를 즐기는 것이 가능했다.

    플레이 성향에 따른 선택지도 포켓몬 수집을 좋아하는 트레이너라면 '포켓몬 잡기에 집중'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곳곳을 돌아다니며 모험을 좋아한다면 '탐색에 집중'을 고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포켓몬을 이용한 전투를 좋아하는 트레이너를 위해 배틀 테마도 마련됐다. 난이도와 테마의 선택과 무관하게 보상은 같기에 조금 느긋하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사람도, 제대로 몰입해 즐기고 싶은 사람도 모두 자신의 속도와 스타일에 맞춰 플레이하면 된다.

    '포켓몬고'에서는 스마트폰의 AR 기능을 이용해 포켓몬을 현실에 불러올 수 있다. 카메라로 비추고 있는 장소에 포켓몬이 등장하면 조심스레 다가가 몬스터볼을 던져 잡거나 포켓몬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이번 '포켓몬고 페스트'에서도 AR 모드를 활용, 포켓몬과 사진 찍으며 친밀해지는 미션을 마련해 가상의 공간에서도 현실적인 축제처럼 만들었다.

    이렇게 포켓몬과 함께 찍은 사진은 #PokemonGOfest2022 태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 채널에 등록하면 게임 내에서 전세계 유저들에게도 보여지기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페스트 기간 AR 스냅샷 기능을 사용하면 주변으로 꽃을 단 피카츄가 깜짝 등장해 함께 사진 찍는 순간도 주목을 받았다.

    '포켓몬고'는 서비스 당시 시작한 트레이너와 어제 처음 시작한 트레이너가 모두 한사람의 몫을 하고 각자가 나름의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체육관을 쟁탈하기 위한 도전에서는 설령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트레이너가 고레벨의 강력한 포켓몬을 지녔다고 해도 계속해서 도전하면 결국 쟁탈할 수 있는 구조다.

    또한, 레이드배틀에서는 레벨이 낮은 트레이너도 한 사람의 몫을 해내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트레이너 배틀에서도 상성과 전략을 활용해 고레벨 포켓몬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포켓몬고'에서는 레벨과 관계없이 모두가 승리할 기회가 있고, 각자의 방법으로 스스로 재미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포켓몬고 페스트'에도 이런 철학과 방향성을 녹여내 입장 티켓만 있으면 어제 시작한 트레이너도 6년전 시작한 트레이너도 모두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기고 동일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전세계 다양한 유저를 하나로 묶는 거대한 행사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기에 '포켓몬고 페스트'는 레벨과 게임의 숙련도 등을 떠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추구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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