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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가격 폭등에 관심 집중되는 SMR 시장, SK이노 'SMR 강화할 것'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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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13 09:21:32

    ▲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의 폭등에 따라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전동화 영역과 관련해 "원자력(SMR),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등 다양한 차세대 성장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SK㈜와 함께 차세대 SMR 기업인 미국 ‘테라파워’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테라파워는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한 회사로, 대형 원전보다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이고 안정성을 높인 SMR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일 현대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SMR, 원자력 수소생산 및 원전 해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산도 SMR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 5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지난달 25일 밝힌 바 있다.

    이같이 대기업들이 SMR에 주목하는 이유는 기존의 대용량 원자로와 비교해 ▲ 안전기술 등 신기술 접목이 쉬워 안전성 및 신뢰성이 높은점 ▲ 공장에서 완전하게 제작·조립해 현장으로 이동, 직접 설치해서 건설기간이 짧은 점 ▲ 건설부지가 상대적으로 작아 건설비용이 줄어드는 점 등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 코로나19,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등의 이유로 원자재, 에너지, 석유 등의 가격 폭등이 이뤄짐에 따라 대체에너지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점도 SMR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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