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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올 여름부터 적극적인 서진정책의 결과물을 내놓을 것"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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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13 10:29:25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정부 측과도 원활한 협의를 통해서 저희가 올 여름부터 적극적인 서진정책의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 비례대표 당선자를 내면서 호남에서 제2당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공교롭게도 전부 당선자이기 때문에 모두 여성이다. 호남정치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지역 당선자들에게 우리당 인프라와 자산을 충분히 활용해서 훌륭한 의정활동 펴시라고 얘기했다"며 "광주같은 경우에도 김용님 의원에게는 당선되자마자 광주 중점사안 중 하나인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유치를 공동으로 대구 시의원들과 함께 진행하시라 말씀드렸고 이 부분이 우리 당의 실질적 성과로 드러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이제 명실상부한 호남 제2당이다. 비록 민주당 덩치에 비해 아직 작기는 하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광역단체장 후보도 조배숙 전 의원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노력해서 역대 최고 득표율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앞으로 윤석열 정부에 있어 절대 호남이 소외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위 말하는 호남포기 전략의 포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국민의힘의 선거전략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호남 주민께서 저희에게 상당한 신뢰를 주신만큼 저희는 일로서 보답하는 것이 그 다음단계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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