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정승임 기자]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단장 김원일)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상생상회 우수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프로젝트 ‘오늘 하루, 누구나 농부’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늘 하루, 누구나 농부'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고, 서울시 대학생들에게 지역상생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서울시 대학생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월 10일 서산 마늘 농가를 시작으로 5월 12일 옥천 복숭아 농가, 5월 26일 가평 사과농가, 6월 10일 서산 감자농가 등 4차례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탰고, 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도움을 받은 마늘 농가 김준규(50) 농부는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애를 먹었는데 학생들에게 도움을 받아 큰 힘이 됐다” 라고 말했다.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 김원일 단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서울의 청년들과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한 생산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손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참여 농가들의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업단이 추진하는 도농교류 사업에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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