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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는 비수기...2022년 사상 최대 실적 기대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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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15 08: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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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52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광학솔루션에서 기대할 수 있는 영업이익 규모가 연간 1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비수기인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수준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부진했던 전장부품 사업부도 2022년 하반기에는 영업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아직 실적 대비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판단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 LG이노텍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외거래선의 신제품은 지난해 대비 ASP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제품 출시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지만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은 가능할 것이다"면서 "아직 전장 부품의 매출 비중이 낮고 영업적자지만 반도체 수급 상황 개선 이후에는 제품믹스 개선과 원가 구조 개선으로 영업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계속해서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022년 실적은 상저하고로 전망한다"면서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시기를 고려하면 정해진 계절성이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최근 들어 계절성의 진폭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면서 "2022년도 계절성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분기가 연중 저점이지만 지난 해 2분기 대비로는 크게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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