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6-30 17:09:56
한여름 태양 피하는‘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뮤캉스
광양와인동굴에서 동캉스(동굴+바캉스), 백운산에서는 숲캉스
광양시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7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30일 시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와인동굴 등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실내 문화공간,울창한 숲과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백운산자연휴양림, 백운산 4대 계곡 등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 등을 구성해 선보였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광양와인동굴 & 광양에코파크를 잇는 코스다.
옛 광양역 터에 둥지를 튼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박치호 개인전 ‘Big Man: 다시 일어서는몸’, 기획전시 ‘애도:상실의 끝에서’ 등 상처와 슬픔으로 얼룩진 인간의 내면과 직면하는묵직한 전시와 뛰어난 색채감을 자랑하는 윤재우 특별기획전 ‘색채의 미’ 등이 동시에 열리고 있다.
광양와인동굴과 광양에코파크는 일년내내 항상 17.5℃를 유지하는 동캉스(동굴+바캉스) 성지로 뜨거운 태양을 피하면서 와인과 함께 사유의 정원, 빛의 판타지아 등 예술과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 핫플이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백운산자연휴양림(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와인동굴 & 광양에코파크~구봉산전망대를 투어한다.
전라남도 7월의 추천관광지로 선정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울창창 빽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에서 피톤치드 가득한 숲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백운산이 거느린 성불, 옥룡, 어치, 금천 등 4대 계곡은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와 넓게펼쳐진 기암괴석과 원시림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피서지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7월 광양여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와 여름휴가를 겨냥해 더위를 피하면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실내 예술공간과 백운산이 거느린 휴양림, 4대 계곡 등 자연 속 힐링코스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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