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이 인텔리안테크 투자 포인트로 △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의 호조와 △ 저궤도 위성통신용 안테나 매출 증가, △ 올해는 해상용 및 저궤도 위성안테나의 동반호조로 실적 성장을 제시했다.

증권사 자료에 다르면 코로나19가 종식되며, 크루즈선의 운항이 재개되면서 상업용 해상 안테나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 원유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유시추선 및 오일 캐리어선의 발주 증가로 해상용 안테나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는 이동형 해상 안테나는 고정형 지상안테나 대비 마진이 좋은 제품이라 동사의 실적증가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외 경쟁사의 공급차질까지 겹치면서 동사의 실적성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성만 연구원은 저궤도 위성통신용 안테나 매출 증가에도 주목했다.

유 연구원은 "작년(21년) 상반기부터 공급 중인 ‘원웹(Oneweb)’향 저궤도 위성통신용 터미널 안테나의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면서 "새로운 계약을 통해서 원엡에게 ‘듀얼 파라볼릭(Dual Parabolic’ 안테나를 내년 초까지 약 1 천억원 규모로 공급하고, 내년(22 년)에는 평판형 안테나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원웹이 우크라이나 전쟁때문에 러시아와의 관계로 인한 위성발사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미국 및 인도로의 대체 위성발사를 통해 관련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의 리포트에 따르면 원웹 외에도 SES 향 Dual Parabolic m-Power 공급도 올해부터 다년간 약 700 억원 정도 공급 된다.

또, TELESET 도 2026 년도부터 저궤도 위성통신용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으로, 서비스 시작 개시 전에 동사의 TELSET 향 지상용 위성 안테나 공급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다변화로 인한 동사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록 있다.

Iridium 향 매출은 소형어선용 중저가 매출 위주라서 마진이 높지는 않지만 동사의 안정적 실적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모 글로벌 기업이 2025 년도 저궤도 위성서비스를 추진하는 상황이라 해당 글로벌 기업향 동사의 추가적인 공급이 성사되면 새로운 성장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2,315 억원(+67.8%), 영업이익 188 억원(+752.3%)을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마진이 좋은 해상용 안테나(크루즈 및 원유 시추선&캐리어선)의 성장과 저궤도 위성안테나의 본격적인 공급증가로 인해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이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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