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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S&C, 풍력 전용 고정가격입찰제 도입 최대 수혜주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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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4 13: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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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이 동국S&C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약세 때문에 동사의 주가도 급락했다.

    다만, 증권사는 2 분기부터 미국향 타워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국내 시장도 개화되는 등 동국 S&C 의 펀더멘탈은 오히려 구조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과거 정부에서는 태양광 연간 설치량이 4GW 까지 성장했으나, 풍력은 100MW 이하로 시장이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면서 "고정 가격 입찰제의 도입으로 현정부에서는 풍력시장이 점진적으로 GW 시장으로 커질 것이다"고 판단했다.

    또한 "기업들의 RE1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간대와 관계없이 발전이 가능한 풍력 설치량 확대가 균형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동국 S&C 는 그동안 대부분의 풍력관련 매출이 미국향 타워 수출로 발생했다"면서 "국내 풍력 시장이 열리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확보되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증설 중인 해상 타워 공장도 내년부터 국내 단지에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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