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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브리핑] 오태완 군수, '청렴서약'으로 업무 시작 등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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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4 14:11:38

    ▲ 오태완 의령군수(사진)가 4일 청렴서약서 서명과 함께 민선 8기 업무를 시작했다. © (사진제공=의령군)

    ◆ '청렴대책협의회' 구성, 자체 감사 기능 강화키로

    [의령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가 4일 청렴서약서 서명과 함께 민선 8기 업무를 시작했다.

    오 군수는 "청렴이 공직의 최우선 가치다. 청렴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첫 업무로 청렴서약서를 서약한다"고 밝혔다.

    청렴 서약서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이해충돌방지 등 청탁금지법을 준수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서약식에는 간부 공무원들도 참석해 공직자로서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의령군은 청렴도 2등급 도약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위한 대책으로 국민권익위에 청렴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18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청렴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공직비리 핫라인을 군수 직통으로 개설해 시행하고,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동 감찰과 특별 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클린센터'도 운영한다.

    ◆ 칠곡면, 40억 규모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선정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칠곡면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칠곡면은 자굴산, 신포숲, 골프장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귀농·귀촌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다. 자원봉사회, 청년회, 치실농악단 등 각종 사회단체의 활발한 활동으로 문화·복지시설에 대한 주민수요가 어느 지역보다 높았던 지역이다.

    이번 선정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약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칠곡에 문화·복지복합시설, 순환형 건강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배후마을까지 문화·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문화나눔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 의병박물관, 6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성황

    의병박물관이 최근 개최한 6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은 2012년 MBC 나는 가수다 시즌2에서 아름다운 미성으로 이름을 알렸던 가수 박희수가 의병박물관을 찾아 통기타 라이브 공연으로 여름밤 군민들의 심금을 울렸다.

    특히 여성 가수로 착각할 듯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선희의 "조각배", "인연" 등의 노래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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