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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S22 울트라 망했대? 갤럭시노트보다 더 많이 판매될 것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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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4 14:49:58

    <삼성의 역대 갤럭시노트 판매량 정리 / 출처: 아이스유니버스, 폰아레나>

    삼성의 GOS(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 사태로 인해 갤럭시S22 시리즈가 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갤럭시S22 울트라는 최근 조사에서 삼성의 밀리언셀러인 갤럭시노트보다 많은 판매량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7월 3일,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의 말을 빌어 갤럭시S22 울트라가 역대 최대치인 1,090만대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수치로만 보면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갤럭시노트8의 1,030만대를 넘어선 역대 최대치다.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삼성의 갤럭시노트 판매량은 노트8이 1,030만대, 노트9가 960만대, 노트10이 950만대, 노트20이 750만대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갤럭시노트7 초유의 단종 사태로 인해 전세계 갤럭시노트 팬들은 그 다음해에 출시된 노트8을 구입하게 됐고, 노트8은 갤럭시노트 역대 최대 판매량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다음해부터 노트의 판매량은 점점 줄어들며 노트20 시리즈에서는 750만대로 제일 저조한 성적표를 제출하고 말았다.

    이에 삼성은 S펜 기능 하나만으로 자체 라인업을 유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 울트라를 하나로 통합한 갤럭시S22 울트라를 출시했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현존하는 삼성의 최첨단 기술력을 하나로 모아 만든 제품으로, 역대 가장 뛰어난 S펜을 기본 수납하는 갤럭시노트의 디자인과 함께, 역대급 밝기와 120Hz 화면재생률을 지원하는 LTPO 디스플레이, 1억8백만화소 표준화각, 광각 카메라와 함께 10배 잠망경줌 + 3배 망원을 활용한 100배 디지털줌 기능 등을 내장해 사용자들에게 어필했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1,199.99달러(약 155만원)라는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능과 함께 갤럭시노트20 시리즈 후 공백이 있었던 탓인지 출시 높은 인기를 누리며 시장서 팔려나가는 모습이다.

    과연 갤럭시S22 울트라는 시리즈 최고 인기작인 갤럭시노트8의 판매량을 넘어서 갤럭시S와 노트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

    S22 울트라의 판매량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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