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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리레이팅만 남았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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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5 15:52:24

    © 베타뉴스.

    신한금융투자가 러셀의 2022년 매출액에 대해 776억원(+34.4%), 영업이익 94억원(+67.0%)을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 94억원(-56.1%), 영업이익 12억원(-59.8%)으로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

    실적 변동성을 감안해도 반도체 장비 쇼티지 지속으로 리퍼비시 매출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로봇 시장 개화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하다는 것이 투자사의 분석이다.

    투자사는 반도체 쇼티지 수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원용, 이병화 연구원은 "전장, 클라우드, 5G 시장이 개화함에 따라 주영역인 8인치 웨이퍼 수요가 견조하다"면서 "반면 비메모리 글로벌 장비사들의 최근 생산 장비는 300mm 선단공정용에
    집중돼 리퍼비시 시장 호조는 8인치 웨이퍼 중심으로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300mm 장비군과 에칭공정 제품 라인 확대로 점진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면서 "2022년, 2023년 300mm 매출액은 178억원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산업 자동화 트렌드는 러셀로보틱스의 성장 동력으로 진단하며 △ 전방의 경쟁적인 대규모 Capex 투자, △ 인건비 상승 및 로봇 단가 하락이 자동화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크 등과의 협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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