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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 아파트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 8일 당첨자 발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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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6 13:31:07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 항공조감도 

    최근 민간임대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불안한 전월세 시장 분위기 속에서 최대 10년 동안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임대료 및 세금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8월 이후 전세 물량들이 풀리기 시작하면 전세 보증금이 치솟을 것이라고 우려되면서, 이에 민간임대 아파트가 주목받는 상황이다. 임대차 2법(계약갱신요구권, 전월세 상한제) 시행 2년이 지나 갱신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인 만큼 향후 상승 예측분까지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월세로 이탈하는 물량이 많아지면서 수요자가 체감하는 월세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란 전망도 있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최대 10년간 임대가 보장되며 임대료 상승률도 법에서 정한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특히 전세형의 경우 월 임대료가 부가되지 않아 임차인들의 부담이 낮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임대료에 대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청약 문턱이 낮은 점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끄는 부분이다. 소득수준, 주택소유, 청약통장 유무, 당첨이력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새 아파트에 사는 동안 분양전환 전까지 취득세나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부담이 없다. 여기에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분양 청약도 계속 시도해 볼 수 있고, 이사 등의 이유로 필요 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 외에 민간 건설사에서 시공하는 만큼 일반 분양 아파트 수준의 상품과 내부 마감재 등을 적용해 공공임대주택보다 우수한 상품성이 장점이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 진천에서도 민간임대 아파트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가 공급된다. 금일 오픈 후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이 단지는 계약 즉시 임차권 전매 및 전대가 가능하다. 10년 후 계약이 종료될 경우 분양우선권을 제공받거나 보증금을 반환 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약 2,500명에 달하는 산단 근로자 수요와 인근 산수산단, 덕산농공단지 등의 직주근접 아파트로 꼽힌다.

    또한 타입에 따라 2Bay-2Room, 2Bay-3Room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을 강화했다.여기에 2인 이상 거주할 수 있도록 욕실 2개가 기본으로 설치되며 거실에 슬라이딩도어를 선택 적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휘트니스센터, 탁구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입지여건을 보면 친환경 생태호수공원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신척저수지가 연접해 있고 일부 세대에 한해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또 약 5분 거리에 진천IC가 있어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한편,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는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B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전용면적 39·51㎡ 총 679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 39㎡ 502가구, 전용 51㎡ 177가구다.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는 지난 7월 5일(화) 청약을 진행했으며, 이후 7월 8일(금) 당첨자를 발표한다. 뒤이어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임차인 공급계약을 체결한다.

    홈페이지에서는 VR영상으로 e-모델하우스를 공개해 내부 평면설계, 마감재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마감재리스트, 전시품목, 분양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홍보관은 전국 수요자들을 위해 서울과 진천에서 운영 중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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