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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직원들, 이미 갤럭시S22용 원UI5.0 베타 사용중?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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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6 14:17:58

    <출처: 샘모바일>

    많은 갤럭시S22 사용자들이 곧 출시될 최신 운영체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이미 삼성 직원들은 이를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7월 5일, 이미 꽤 많은 삼성 직원들이 갤럭시S22 용 원UI5.0 베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UI5.0은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13을 삼성이 갤럭시 기기 입맛에 맞춰 최적화 한 사용자 경험이다.

    구글 안드로이드13은 운영체제 디자인이 바뀌며 새 미디어 플레이어 뿐 아니라 구글 머테리얼 유를 구성하는 새로운 색상들이 더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이를 설치한 스마트폰은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새 폰을 구입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삼성은 먼저 갤럭시S22 시리즈를 대상으로 이달말 원UI5.0 베타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매체는 원UI5.0 베타프로그램이 삼성 직원들 내부적으로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렸다고 전했는데, 이는 아무리 베타 버전이라고 해도 심각한 버그를 일반 사용자들에게 노출하게 되면 삼성의 신뢰도에 문제가 있으니 먼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를 잡아낼 수 있게 해 운영체제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읽혀진다.

    삼성은 S22 시리즈용 원UI5.0 베타를 7월 셋째주에 공개할 예정이며, 그 후 갤럭시Z폴드3 및 플립3, S21 시리즈 등 대응기종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전망이다.

    올해 10월 중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정식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UI5.0은 구글 안드로이드13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몇가지 디자인 변화와 새로운 기능들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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