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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홈카페 확산으로 비스킷 스테지 셀러 제품 매출 대폭 상승"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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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7 09:19:27

    © 오리온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오리온은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초코칩쿠키·고소미·촉촉한초코칩’ 등 비스킷 스테디셀러 제품들의 6월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오리온이 지난 6월 매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초코칩쿠키는 42%, 고소미는 30%, 촉촉한초코칩은 26% 각각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비스킷 제품들의 수요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이 오리온 측의 설명이다.

    오리온은 이 같은 성과가 비스킷이 홈카페 트렌드와 연계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맛있고 가성비 높은 디저트’로 자리매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휴대 및 취식 편의성을 고려해 개별포장 입수를 다양화함에 따라 야외 나들이 간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86년 출시한 초코칩쿠키는 바삭한 쿠키 속에 달콤한 초콜릿을 더한 오리온 대표 비스킷 제품이다. 고소미는 1979년에 첫 선을 보인 후 2002년 얇은 크래커 위에 참깨를 뿌려 고소함을 강조한 맛과 감성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리뉴얼한 바 있으며, 베트남에서도 현지명 ‘구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97년 출시한 촉촉한초코칩은 부드러운 코코아 쿠키 속에 초콜릿이 들어 있어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비스킷으로, 지난해 인도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제품으로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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