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07 13:42:20
공공부문 스마트 그린시티 분야…민관 협력 혁신사업 결실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시 동구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개최한 ‘2022 제17회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공공부문 스마트 그린시티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 ‘미래는 우리 손안에’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상이다.
이 상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 구현과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주거, 정책, 공공부문 등 의식주를 포함한 생활환경부터 제품 생산·유통·소비·서비스 제조환경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접근으로 노력해 온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2020년 시무식을 통해 ‘쓰레기 없는 마을’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2년 동안 ▲주민참여 정원 ▲자원순환마을 조성 ▲쓰레기 줄이기 100일 도전 생활실험단 운영 ▲환경인식 개선을 위한 주민교육 등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환경 혁신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19년 대비 지난해 쓰레기 발생량 5.38% 감량, 재활용률 100% 증가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이를 기반으로 광주에서 유일하게 100억 원 규모의 환경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그린시티 쓰레기가 꽃이 되는 꼬두메 자원순환마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7일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도시, 스마트 그린도시를 구축해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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