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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브리핑] “찍힙니다”···안전지킴이 ‘바디 캠’ 도입 등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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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7 14:21:32

    ▲ 경남 거창군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민원을 응대하고 있는 사회복지 공무원 등의 업무 수행 중 안전 확보를 위해 바디 캠 12대를 도입·운영한다. © (사진제공=거창군)

    ◆ 악성 민원 대비 읍·면 행복복지담당에 바디 캠 12대 지원

    [거창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경남 거창군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민원을 응대하고 있는 사회복지 공무원 등의 업무 수행 중 안전 확보를 위해 바디 캠 12대를 도입·운영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바디 캠은 악성 민원인들의 폭력과 폭언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목에 걸거나 옷에 착용하는 형태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며, 증거 확보는 물론 촬영 중이라는 문구를 노출해 사전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디 캠 활용은 민원인이 위협적인 행동을 보일 때 동영상 촬영 사실을 알리고 작동하게 되며 CCTV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출장 상담 시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우선 고화질 바디 캠을 12개 읍면 행복복지담당에 보급하고 실효성 등을 살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도입된 바디 캠을 통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상황으로부터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민원에게도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거창윈드오케스트라,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

    (재)거창문화재단은 거창윈드오케스트라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시행한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0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술단체의 역량강화 및 공연장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되며, 예술단체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군민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거창윈드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 창단한 순수 민간 오케스트라다.

    2014년 경상남도에서 지정한 전문 예술법인단체로서 매년 정기연주회 등 공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거창 지역에서 내려오는 전통음악을 오케스트라 관악기(금관오중주)로 편곡해 전통과 현대의 만남, 음악의 재탄생이라는 지역특성화 콘텐츠를 앞세워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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