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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7월 분양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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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8 13:40:51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조감도 

    대구광역시가 최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면서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30일 국토교통부는 ‘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구 전 지역에 지정한 규제지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으나 조정대상지역은 유지됐으며, 중구·동구·서구·남구·북구·달서구·달성군 등 7개 구·군은 1년 6개월 만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수성구를 제외한 지역은 비규제지역이 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규제 해제 효력이 발생하는 5일부터 이들 지역에서는 각종 청약자격이 완화돼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자격이 충족되고 세대원, 다주택 세대주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다주택자 중과세를 적용받지 않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도 70%로 늘어난다.

    이러한 가운데 상승여력이 높은 지역으로 서구가 지목되고 있다. 지난 3월 고속철도 서대구역이 개통해 포화상태인 동대구역의 기능을 분산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와 더불어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대형 호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서대구역은 서울역·수서역에서 출발해 부산역에 도달하는 KTX와 SRT가 각각 28회, 10회씩 정차한다. 개통 1주차 평균 이용객은 2,473명이었으나 7주차 3,398명으로 개통 한달 반 만에 약 37%가 증가하며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특히 향후 KTX뿐 아니라 대구권 광역철도(2023년 예정), 대구산업선(2028년 예정), 통합신공항철도(2029년 예정), 달빛내륙철도(2029년 예정) 등 총 5개의 철도 노선이 연계될 예정이다.

    또한 서대구역 일대로는 약 98만㎡ 면적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가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서대구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조사가 비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가 면제됐으며, 이를 계기로 사업기간을 당초보다 1년 6개월 이상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에 속도를 낸다. 이곳에는 고속∙시외버스가 다니는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설립될 계획이며, 추가로 쇼핑, 외식, 여가, 숙박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복합쇼핑몰, 호텔 등을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7월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 102㎡ 762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총 6개동 837세대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대구지하철 3호선 팔달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팔달대로, 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서대구역 주변으로 대구시청 이전, 산업단지 최신화, 교통망 확충 등도 예정돼 있어 향후 행정, 업무, 교통 등의 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인지초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일중, 대구서부고 등이 인근에 있고, 학원들이 밀집한 북부 침산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이마트 칠성점, 팔달시장 등 대형 쇼핑몰이 위치한다. 이 외에도 동아리공원, 하중도공원, 복합스포츠타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이 인근에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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