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11 11:24:16
대구 북구청은 11일부터 웹 작가 지망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관심 분야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며, 인기 지역 웹작가에게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계기를 마련하는「청년 웹작가 양성학교」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해당사업은 “디지털 이태원을 꿈꾸다”라는 부제로 추진한다. 대구 읍내동 교동마을 출신의 이태원 작가는 <객사>, <개국>, <낙동강>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지역 대표작가로 현재 동천동에 형성된 이태원 거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오늘날 스낵컬쳐로 각광받고 있는 웹소설, 웹툰 스토리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디지털 시대에 지역 작가의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모집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신청은 구글폼(http://bit.ly/북구웹작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20명이며 소수 그룹을 대상으로 기획서 제작, 캐릭터 제작법, 스토리의 구조, 개인작품 완성 및 피드백 등 창작 프로그램을 오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주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프로그램은 지역 스토리작가이자 (사)한국만화가협회 대구경북지부장인 김병철 작가가 진행한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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