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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저녁까지 비…낮 최고 27~32도, 무더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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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11 09:04:06

    ▲ 강원 인제군 내린천에서 지난 10일 관광객들이 래프팅하며 더위를 쫓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저녁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다.

    오전 8시 현재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오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경북북부에는 각각 늦은 오후와 저녁까지 강수가 이어지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이 불어와 12일 낮까지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정체전선 때문에 내리는 비가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각각 12일 새벽과 저녁까지 비가 계속되는 곳이 있겠다.

    강원(중부동해안과 남부동해안 제외)·충남·충북북부·호남·경북북부·제주에는 비가 10~60㎜(전남과 제주도 많은 곳 80㎜ 이상), 강원중부동해안·강원남부동해안·충북중부·충북남부·경북남부·경남·울릉도·독도엔 5~40㎜, 수도권에는 5~20㎜ 올 것으로 전망된다.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해 때에 따라서는 시간당 강우량이 30㎜ 이상인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하겠다. 지역 간 강수량과 강수강도 차이가 크겠으며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총 강수량도 달라질 수 있다.

    11일 아침 기온은 22~25도로 10일과 비슷했다. 주요 도시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25.6도, 인천 25.2도, 대전 23.3도, 광주 24.3도, 대구 24.0도, 울산 25.1도, 부산 25.8도다.

    비가 내려 낮 기온은 전날보다 다소 낮으리라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겠다.

    부산과 울산 낮 최고기온은 28도, 인천은 29도, 서울·대전·대구·광주는 30도일 전망이다.

    덥고 습한 남풍이 계속 유입되는 제주는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다른 지역도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가운데 기온이 다시 상승하면서 체감온도가 31도 내외까지 오르겠다.[연합]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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