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주전자재료, SiOx 8만톤까지 간다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7-18 09:22:45

    © 베타뉴스.

    NH투자증권이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종전 목표 주가 대비 21% 하향된 수치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하향에 대해 산정 기준 시점인 2024년 EBITDA 추정치를 30% 상향했으나, 주가 하락에 의한 소재 peer 멀티플 하락(26.0배→15.6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024년 실적 전망치 상향조정은 기존 고객사의 수요 전망치 상향과 신규 고객 확보를 반영해 2024년 SiOx(실리콘산화물) 출하량을 기존 2,450톤에서 4,050톤으로 65% 상향했기 때문으로 제시했다.

    SiOx 적용 본격화되는 2024년부터 국내 2차전지 소재 업체 중 매출액 성장률 가장 높을 전망이나, 2024년 기준 EV/EBITDA 12배로 양극재 평균(17배), 2차전지 소재 평균(13배) 대비 저평가로 평가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579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전망했다.

    중국 봉쇄 영향으로 반영되지 못했던 상해 법인(도전재료)의 1분기 매출(80억원 추정)이 2분기에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시현한 것으로 평가했다.

    SiOx 매출액은 70억원을 예상했다. SiOx 매출액은 2023년 625억원(+108%), 2024년 2,831억원(+353%), 2025년 6,046억원(+113% )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SiOx의 매출비중은 2023년 25%, 2024년 59%, 2025년 75%로 확대 될 것으로 내다봤다. SiOx의 높은 마진 감안 시 영업이익 비중은 더 클 것으로 추정했다.

    주 연구원은 "SiOx의 본격적인 성장은 얼티엄셀 2공장부터 시작될 전망이다"면서 "첨가비중 역시 3분기부터 기존 3%에서 8%로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배터리 수요 확대에 더해 첨가 비중까지 늘어나면서 기존 Capa 잠식은 불가피하다"면서 "현재 가시화된 Capa 계획은 2026년 2만톤(8% 첨가시 250GWh)이나, 동사가 확보한 시화 MTV 산업단지 부지를 모두 활용할 경우 8만톤(8% 첨가시 1,000GWh)까지 증설 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8만톤은 매출액 3.5조원에 해당하는 규모다"면서 "2024~2025년부터는 기존 EV, 전동공구 외에도 새로운 형태의 실리콘복합체가 모바일향으로 공급될 전망이어서 전방 시장 확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4751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