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18 13:50:15
지하철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주택시장에서 블루칩으로 통한다.
역세권 단지는 출퇴근이나 자녀 통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구축된 쇼핑·문화·편의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전∙월세 수요가 풍부해 불황에도 상대적으로 임대 및 매매시장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역세권에 대한 선호도는 역과의 거리 차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단순 역세권이 아니라 역과의 거리가 얼마나 가깝느냐가 역세권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일례로, 대구 2호선 죽전역 앞에 위치한 A단지(2022년 8월 입주)는 올해 5월 전용 84㎡타입의 분양권이 7억 6,527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죽전역에서 약 600m 정도 떨어져 있는 B단지(2022년 7월 입주)는 전용 84㎡타입 분양권은 올해 5월 5억 4,700만원에 거래돼 2억원 이상의 가격차이가 났다. 입주시기와 규모가 비슷한 단지임에도 역에서 거리 차이로 인해 가격도 크게 격차가 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 역세권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지하 4층~최고 48층에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174㎡ 977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2개동 전용면적 84㎡ 266실, 총 1,24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고, 남도초, 대명중, 대구고 등 초·중·고교를 비롯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대구교육대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대구남부경찰서, 남구청, 홈플러스 남대구점, 명덕시장, 봉덕신시장, 영남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남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데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이며, 추첨제 물량이 많은 만큼 청약 가점이 낮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전매도 가능하다. 아파트의 경우 지방광역시로 소유권이전등기전까지 전매가 금지되나 그 기간이 3년을 초과하면 입주 전 전매(당첨자 발표일부터 3년 이후)가 가능하며, 오피스텔은 무제한 전매(2인 이상에게 전매 불가)를 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아파트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일부타입 제외 중도금(4~6회차)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오피스텔도 1차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무이자(자체보증), 에어컨 무상 제공(2개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단지의 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아파트는 19일 1순위 청약, 2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오피스텔은 7월 21일~26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28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8월 8일~11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2월이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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