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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소폭 하락...'애플'발 경기침체 우려 부각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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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19 18:18:20

    코스닥 상승하며 782.33...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

    코스피가 경기 침체 우려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간밤 애플의 경기침체 대응 이슈로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8포인트(0.18%) 내린 2,370.9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 코스피가 19일 경기 위축 우려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8포인트(0.18%) 내린 2,370.97에 마쳐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사진은 국민은행 딜링룸 © KB국민은행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거셌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44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9억원, 394억원을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선 애플의 긴축 경영 소식에 투심이 얼어붙으며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에 우리 시장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한다.

    애플이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 속도를 늦추고 지출도 줄일 계획이라고 밝히자 경기 둔화 우려가 자극된 것이다. 애플 주가는 2.06% 급락했다.

    지난 이틀 연속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른 코스피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압력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전날 큰 폭으로 오른 삼성전자(-1.62%), SK하이닉스(-0.99%), 네이버(-1.22%) 등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특히 애플의 카메라 모듈 주요 공급사인 LG이노텍은 4.78% 급락했다.

    반면 실적 발표를 앞둔 현대차(1.50%)와 기아(2.50%)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1.11%) LG화학(1.17%), 현대모비스(2.33), 포스코홀딩스(1.55%)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1포인트(0.72%) 오른 782.33에 마감했다. 기관은 22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1억원, 28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0원 내린 1,313.4원에 거래를 마쳤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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