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21 09:58:15
그늘막, 무더위쉼터, 살수차, 안심양산, 샘터 운영
[양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양산시가 장마철 이후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폭염예방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폭염 시민들과 취약계층의 안전관리 및 폭염저감시설 설치·관리를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를 포함한 비상대응체계 운영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올해 폭염예방사업비 2억3200만원을 확보해 스마트그늘막 및 접이식 그늘막 1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시청, 웅상출장소, 보건소 읍면동사무소 등 18개소에 안심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
아울러 보건소, 읍면동사무소 등 18개소에 얼음냉장고를 비치하고,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남부시장 등 5개소에 얼음생수를 비치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시원하게 식혀줄 예정이다. 또 실내 무더위쉼터 246개소를 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 지침에 따라 오후 1시~5시 동안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노면청소차(3대)와 살수차(4대)를 운영, 도심열섬현상 완화로 도심온도 낮추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저감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취약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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