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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브리핑] 살수차 면단위 확대 운영 등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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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26 14:50:43

    ▲ 살수차 운행 모습. © (사진제공=함양군)

    ◆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 피해 최소화

    [함양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경남 함양군이 살수차 운행 확대 및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체감온도 저감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도로 살수차를 면단위까지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폭염대책 기간 함양읍 시가지 일원에 대해 살수차를 운영했지만 올해부턴 살수차 운영시 폭염 저감 효율이 높은 안의, 수동, 마천, 서상면을 추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살수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가지 주요 도로변을 순환하며 물을 뿌림으로써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 효과도 있다.

    군은 살수차 운영외에도는 ▲그늘막 운영 12개소(올해 1개소 추가 설치) ▲마을방송 280개소 운영 ▲폭염예방 군민문자 발송 ▲양산대여소 11개소 운영 ▲민간⋅공공사업장 지도 점검 ▲무더위 쉼터 282개소 운영 ▲풍수해감시인(11명) 야외영농활동자 자제 권고 순찰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폭염취약계층 안전확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국화분재 재배기술교육 순항 중

    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3년째 시행중인 국화분재 재배기술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매년 국화분재교육 신청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2월에는 모집인원 40여명을 훨씬 뛰어넘는 70여명이 교육을 신청하여 큰 관심을 보이며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오는 10월 말까지 약 15회 교육 중 지난 20일 제 9회차 교육에선 4차 적심, 수관부 만들기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수부턴 이론 교육 전에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분재용어를 3분으로 정리해 제공함으로써 수강생의 이해를 돕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 함양군 농촌지도자회 폐농약·농약빈병 수거 활동 

    (사)한국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는 지난 25일 오후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군폐기물처리장에서 폐농약·농약빈병 수거활동 및 농촌환경정화 캠페인을 가졌다.

    함양군 농촌지도자회의 농약빈병수거는 2008년부터 해마다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도 농촌 환경 보전 활동을 위해 회원 600여명이 올해 상하반기 동안 틈틈이 농약빈병 및 영양제병 등을 수거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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