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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김혁 교수-부산대 노정균 교수, 태양전지 광안정성 평가 기술 제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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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27 15:33:00

    ▲2022.07.27-서울시립대 김혁 교수-부산대 노정균 교수, 태양전지 광안정성 평가 기술 제시 [사진 설명]=좌측부터, 표지에 실린 논문, 부산대학교 노정균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김혁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는 본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김혁 교수와 부산대학교 전기공학과 노정균 교수 공동연구팀이 유기물 태양전지의 새로운 광안정성 평가 방법인 Top-gate field-effect transistor를 이용한 Testbed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유기물 태양전지는 미래의 신 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주요 장애물인 광에 의한 성능 저하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이에 유기물을 이용한 태양전지 및 트랜지스터 분석과 신뢰성 평가에 원천 기술과 핵심 노하우를 갖춘 김혁 교수 연구팀은 유기물 태양전지의 광활성층 반도체 자체에서 빛에 의한 이동도 저하를 모니터링하는 새로운 광안정성 평가 방법인 Top-gate field-effect transistor를 이용한 새로운 분석 기술을 제안했다.

    김혁 교수는“본 연구에서 개발한 트랜지스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태양전지 광안정성 평가 기술은 기존의 광활성층 안정성 평가 기술이 전무한 학계의 난제를 해결했다는 의의가 있다”라며,“최근 신재생에너지의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에 우리나라의 대표 산업인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 빠르게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연구로 국내 관련 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Top-Gate Field-Effect Transistor as a Testbed for Evaluating the Photostability of Organic Photovoltaic Polymers’라는 제목으로 태양전지 분야 학술지인 와일리(WILEY) 출판사의 Solar RRL(If=9.173) 6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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