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03 14:18:32
삼성이 준비중인 차기 스마트워치에서 강력한 배터리 관련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여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8월 3일, 삼성 갤럭시워치5에 더 빠른 충전 기술이 새롭게 내장된다고 전했다.
갤럭시워치5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나며, 구글 웨어OS를 기반으로 하는 원UI 워치 사용자경험을 내장해 향상된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다른 구글 운영체제 사용기기들과 호환성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고속충전 기술이 포함돼 기존 갤럭시워치의 단점인 느린 충전속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제조사 중 최고의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매체는 갤럭시워치5와 워치5 프로 모두 고속충전 기술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를 위해 최대 10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납작한 원통형의 전용 충전 크래들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충전 크래들은 USB Type-C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며 크기가 작아 휴대 또한 간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충전기를 사용하면 갤럭시워치5는 배터리가 완전히 떨어진 상태에서 30분만에 최대 45% 까지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일반 충전만 지원하는 전작 갤럭시워치4 보다 훨씬 빠른 속도이며 라이벌인 애플워치 시리즈7의 충전속도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새 고속충전기는 갤럭시워치5, 또는 워치5 프로와 함께 번들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으며, 앞으로 출시되는 새 무선 충전기 듀오나 트리오 같은 다중 충전기기에서도 갤럭시워치5 시리즈를 대상으로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하게 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갤럭시워치5 및 워치5 프로는 더 빠른 충전과 더 긴 배터리 수명을 통해 그간 갤럭시워치의 고질병으로 지적된 짧은 사용시간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워치5 프로는 완충 후 최대 3일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소문이다.
다만 현재 이 고속충전기가 갤럭시워치4 이하 제품들을 지원할 수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