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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롯데·삼성 등 한국 대표 기업, 말레이시아 기업과 '탄소 포집·활용' 추진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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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04 09:05:42

    ▲ 왼쪽부터 롯데케미칼 친환경경영부분장 박인철 상무,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박천홍 부사장, 페트로나스 업스트림부문 아디프 줄키플리 사장, 탄소관리사업부문 엠리 히샴 유소프 부문장, SK어스온 한영주 테크센터장, GS에너지 수소신사업개발부문장 이승훈 상무. 뒤쪽 화면 왼쪽부터 SK에너지 홍정의 에너지넷제로실장, 삼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팀장 김진모 상무.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SK, 롯데 등 국내 주요 기업이 말레이시아 국영기업인 페트로나스와 협업해 CSS(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사업을 추진한다.

    SK에너지, SK어스온,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페트로나스 등 7개사는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사업인 '셰퍼드 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 개발 공동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CSS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국내 허브(Hub)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저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진행됐으며 각 사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참여사들은 말레이시아 현지 저장소 탐색부터 국내 탄소의 포집-이송-저장에 이르는 CCS 밸류체인의 전주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참여사들은 먼저 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본격 사업개발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국내엔 탄소 저장 공간이 부족해 해외 저장소 확보가 필수적인데, 페트로나스와 협력을 통해 안정적 탄소저장공간을 확보한다는 것이 참여사들의 입장이다.

    업계는 여러 기업이 배출한 탄소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경제성이 높으며, 국가 탄소관리 차원에서도 효율적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프로젝트 사업 주관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맡았다. 탄소 포집은 SK에너지·롯데케미칼·GS에너지가, 이송은 삼성중공업이 담당한다. 또 저장소 탐색 및 선정, 운영은 SK어스온과 페트로나스가 맡는다. 향후 타당성조사에 착수, 사업성을 검증하고 본격 사업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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