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07 15:08:28
승마, 양궁, 사격 등 전국대회서 광주소속 선수 메달 낭보
이건주, 조수혜, 박형준, 최현석, 백두산, 최문희, 최우진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은 7일 “무더운 날씨 속에도 각종 전국대회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광주 소속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 기세로 오는 전국체전에서도 값진 성과 거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광주광역시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승마, 양궁, 사격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일부터 전북 장수에서 열리고 있는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 출전한 이건주 선수(광주승마협회)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특히 이건주 선수는 5일 열린 장애물 110 Class에서 66.38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열린 장애물 130 Class에서도 70.03점으로 은메달을 획했다.
여기에 장애물 130 Class에 출전한 최현석 선수(광주승마협회)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선전했다.
또 5일 장애물 140 Class에 출전한 백두산 선수와 6일 장애물 120 Class에 출전한 최문희 선수(이상 광주승마협회)도 안정적인 경기운영 능력을 보이며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광주에 메달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5일부터 3일간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9회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조수혜 선수(광주체고 2년)는 30m 금메달, 60m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조수혜 선수는 지난해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70m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올 7월에 열린 화랑기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는 등 광주양궁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남고부 최우진 선수(광주체고 1년)도 90m에 출전해 316점을 획득하며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더블트랩에 출전한 박형준(동성고 3년)이 102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트랩에서도 동메달을 따며 엽총 불모지인 광주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는 평가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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