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베타 모닝브리핑] 소매업체 실적· 의사록 주시 속 '상승세 정체'...S&P500 +0.2% 마감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8-17 08:46:56

    뉴욕증권거래소 © 연합뉴스

    새벽에 마감한 뉴욕 증시에서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57포인트(0.71%) 상승한 34,152.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8.06포인트(0.19%) 상승한 4,305.2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50포인트(0.19%) 하락한 13,102.55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S&P 500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약간 하락했다.

    월마트 (+5.1%), 홈디포(+4.1%)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마감했다.

    현재까지 실적을 보고한 S&P 500 기업 중 78%가 추정치를 상회했다.

    다만 7월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비 -9.6%, 신규 주택 허가 건수는 -1.3%로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장 대비 +0.1%에 강보합 마감했다.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부양책 기대감으로 북향 자금이 유입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으며 태양광 패널, 양식업, 자동차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

    북향자금 유입 규모는 8.6억 위안 규모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물 MLF를 2.75%로 10bp 인하했는데 오는 22일 발표될 1년 물 LPR도 하향 조정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Nikkei 225 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0.0%에 마감했다.

    중국 경기둔화 이슈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차익실현 움직임이 연출됐다.

    최근 2영업일 간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감도 있었다.

    STOXX50 +0.4%를 기록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소재, 부동산, 커뮤니케이션이 강세를 보였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5690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