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22 14:49:05
내년 상반기 공개될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전작과 큰 디자인 차이가 없는것으로 알려져 사용자들의 실망이 커질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8월 21일,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가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예상의 출처는 유명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로, 그는 갤럭시S23 울트라가 전작과 0.1~0.2mm의 미미한 크기 차이만 있을뿐 디자인은 동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갤럭시S23 울트라는 전작인 S22 울트라와 동일한 6.8인치 3088 x 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만약 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실망을 느낄 사람들은 많아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S22 울트라가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노트 기능을 포함하는 관계로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를 꾀한만큼 이러한 실망감은 더 심할 수 있다.
다만, 전작인 갤럭시S22 울트라에서 이미 노트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에 후속작인 S23 울트라는 큰 디자인 변화를 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갤럭시S23 울트라의 강점은 강력한 성능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발열이 높은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프로세서가 내장돼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차기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프로세서와 삼성 원UI5.1 사용자 경험을 적용해 외형보다는 내실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전망이다.
퀄컴은 삼성이 아닌 TSMC와 협력을 통해 제작한 스냅드래곤8 플러스 1세대 프로세서가 전력효율성을 30% 개선한점, 이를 통해 발열 문제도 해결한 점을 두고 다시 TSMC와 협력해 제작하는 스냅드래곤8 2세대 프로세서가 큰 성능 향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 원UI5.1의 경우 구글 안드로이드13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최신 사용자경험으로 스마트폰의 안정성을 높여주며 다양한 신기능이 추가돼 스마트폰 활용도를 높여주는 특징을 가진다.
카메라의 경우도 삼성폰 최초로 2억화소 메인카메라를 내장하며, 보다 강화된 지문인식 성능을 제공하는 퀄컴 3D 소닉 맥스 칩셋을 사용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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