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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5에서 카메라 컨트롤러 지원안돼? 원인은 바로 '이것'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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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26 15:15:13

    <갤럭시워치5 / 출처: 샘모바일>

    삼성의 새 스마트워치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컨트롤러앱를 지원하지 않아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8월 24일, 일부 갤럭시워치5 사용자들이 자신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도중 카메라 컨트롤러앱이 지원안되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카메라 컨트롤러는 초기 갤럭시워치 때부터 지원됐던 기능으로, 워치와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한 후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워치에서 조작하는 기능이다.

    그러면 왜 갤럭시워치5에서는 카메라 컨트롤러 지원을 막은 것일까?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삼성은 갤럭시워치5에서 카메라 컨트롤러 기능을 막은것은 맞지만, 모든 갤럭시워치5에서 이 기능을 막은것은 아니다.

    갤럭시워치5와 워치5 프로를 구입했더라도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갤럭시A, 갤럭시F 및 갤럭시M 같이 보급형 시리즈라면 카메라 컨트롤러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반대로 갤럭시S, 갤럭시노트, 갤럭시Z 같이 고급형 시리즈에서는 카메라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한다.

    한마디로 지금 상황은 삼성이 갤럭시워치5 시리즈의 카메라 컨트롤러 기능을 프리미엄 고급형 갤럭시 시리즈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기능 제한을 걸어둔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갤럭시워치5와 워치5 프로에서 카메라 컨트롤러 기능을 사용하려면 갤럭시S9 이상, 노트9 이상, 갤럭시Z폴드1 이상, 갤럭시Z플립1 이상을 사용하면 스마트워치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무선 조작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당연히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보급형 스마트폰보다 많은 기능을 지원해주는게 맞다.

    하지만 이는 스마트폰 개별로 쓰는 기능에 대해 그렇게 하는게 맞지, 갤럭시워치5에 연동해 사용하는 기능에도 제한을 걸어버린다면 최신 스마트워치를 구입해 사용하는 이유가 반감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삼성이 워치5의 카메라 컨트롤러 기능 제한을 해제해야 하는 이유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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