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28 15:39:03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전남도교육청 진도교육지원청 지난 25일 금성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유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들이 참석해 보배섬 농산어촌유학생 환영식을 열었다.
진도의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은, 2021학년도 진도지산중 1명을 시작으로 올해 금성초 4명, 진도군내중 2명이 신규로 유학을 신청하여, 총 7명의 학생들이 소중한 학창 시절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환영식은 교육장 인사말에 이어 진도군수를 대신해 진도군청 일자리투자과장의 환영사와 학교장·학교 동문·운영위원회·면사무소 등 진도교육공동체의 꽃다발과 선물 증정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진도지역 유학 학생들의 거주유형은 전원 가족체류형이며, 작은학교 살리기와 마을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농가 발굴과 확보, 농산어촌유학마을 조성과 같은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28일 이문포 진도교육장은 “전남의 작은학교 교육과정은 학습 ‧ 체험 ‧ 상담 등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촘촘히 설계되어 있고, 많은 학교가 직면한 학교폭력 문제에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강점이 있으며, 향후 농산어촌 유학사업을 지자체와 연계하여 작은 학교 살리기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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