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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 방수 및 배터리 탈착 태블릿, 갤럭시탭 액티브4 프로 정식발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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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01 15:38:09

    <갤럭시탭 액티브4 프로 / 출처: 삼성 뉴스룸>

    산업현장 등 가혹한 외부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최신 태블릿이 공식 출시됐다.

    삼성은 8월 31일, 자사의 홍보채널 삼성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탭 액티브4 프로를 공식 발표했다.

    갤럭시탭 액티브4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외부 충격에서 제품을 보호하는 강력한 커버 디자인이다.

    이 제품은 각종 산업현장이나 야외작업, 또는 군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특성상 외부의 충격에서 태블릿을 보호하고 방진 방수 기능도 필수로 요구된다.

    갤럭시탭 액티브4 프로는 충격 방지 커버를 통해 제품 본체를 보호하며 디스플레이는 고릴라글래스5를 사용해 화면을 보호한다.

    IP68 방진방수 등급과 미육군의 각종 충격테스트에 합격한 MIL-STD-810H 인증을 획득했다.

    태블릿 + 보호 커버와 S펜을 합친 무게는 약 833g이다.

    갤럭시탭 액티브4 프로는 제품에 기본적으로 물리버튼과 S펜을 지원해 두꺼운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제품 조작이 가능하다.

    S펜 또한 IP68 방진방수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라 비오는 야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태블릿 충격방지 커버에 S펜 수납구가 위치한다.

    이 제품의 2번째 큰 특징은 바로 7,6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탈착이 가능해 사용중 배터리 부족시 여분 배터리로 즉석에서 교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가혹한 환경의 야외나 기업 작업장 등 빠른 시간내에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환경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1920 x 1200 해상도의 10.1인치 TFT LCD를 사용하고 정전식 터치 방식을 지원한다.

    기존에 알려진바로는 스냅드래곤778G CPU를 사용한다는 소문이었지만, 삼성의 안내자료에는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내장됐다고만 기재됐다.

    4GB 램과 64GB 저장공간, 또는 6GB 램과 128GB 저장공간 버전을 제공하며, 마이크로SD 슬롯을 통해 최대 1T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후면에는 1300만화소 메인카메라가 내장됐으며, 전면에는 800만화소 셀피카메라가 위치한다.

    통신 및 인터페이스의 경우 5G, LTE, Wi-Fi 6, NFC, 블루투스5.2, USB-C 단자를 제공하며 부가기능으로는 돌비 애트모스, 2개의 마이크, 보안기능인 삼성 녹스(Knox), 지문 스캐너 등을 기본 지원한다.

    보급형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삼성 덱스를 기본 지원하는 점도 체크포인트.

    삼성은 9월부터 일부 유럽 국가에서 갤럭시탭 액티브4 프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국내 판매일정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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