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대웅제약 느린 학습자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강규수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9-07 09:36:01

    ▲2022.09.07-대웅제약 느린 학습자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사진]=2022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 수상식에서 (좌측부터) 유창조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이상엽 대웅제약 홍보팀장.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가 지난 6일 ‘2022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자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자 발달장애인 대상 증상 표현 교육사업인 ‘참지마요’를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사회공헌대상을 받게 됐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참지마요’는 지난 2019년부터 발달장애인 등 늘린 학습자가 의료진에게 자신의 질병 증상을 혼자서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과 쉬운 글 도서를 제작했으며 지금까지 1천여 곳이 넘는 전국 병·의원과 학교, 기관 등에 2만여 권을 배포 및 기부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대학생과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교육 봉사단을 운영해 발달장애인의 AAC 그림책 및 도서 학습을 1대1로 밀착 지원해오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에도 발달장애인들에게 연속성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2022년 8월까지 646명의 발달장애인이 수혜를 입었으며, 특히 참가하는 발달장애인 및 대학생 봉사자 규모 역시 꾸준히 성장해 최근 6기에 참가한 발달장애인 수(200명)는 지난 1기(50명)의 4배에 달한다.

    나아가 대웅제약은 2021년 충남소방본부, 2022년 세종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참지마요’의 수혜 범위를 확대해 구급차 현장정보지원시스템(AVL)에 탑재된 그림 문진표는 구급대원들이 발달장애인 외에도 응급상황 시 의사소통이 어려운 어린이, 노인, 장애인과 외국인을 돕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 공로를 인정받아 대웅제약은 작년 10월 충남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을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 ‘참지마요’ 활동의 진정성과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들을 돕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6035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