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07 10:55:30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통공연이 온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국립극장과 협업을 통해 9월 7일(수)부터 10월 7일(금)까지 국립극장 공연 실황 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통공연 접근성 확대를 위해 웨이브와 국립극장이 함께 마련한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코너에서는 지난해부터 신규 제작된 창극, 무용, 국악관현악 등 총 13편의 전통 공연 실황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9월 7일부터 웨이브에서 선보이는 영상은 1년 이내에 촬영·제작한 고품질의 공연 실황들로, 총 13편 중 11편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는 처음 상영된다. 그중에서도 국립창극단 <춘향>, 국립무용단 <홀춤Ⅱ> <더블빌-몽유도원무> <더블빌-신선>, 국립국악관현악단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작품이다.
장애인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상과 다중 화면 선택 기능도 제공한다.
무장애공연 <함께, 봄>과 <소리극 옥이>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자막이 제공된다.
최대 12개 화면 중 보고 싶은 앵글을 선택 감상할 수 있는 SK텔레콤 5G 멀티뷰 기술을 활용한 공연실황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웨이브 모바일 앱에서 국립무용단 <더블빌-신선> <더블빌-몽유도원무>, 국립국악관현악단 <엔통이의 동요나라2> 등 총 5편의 공연실황이 멀티뷰로 제공된다.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은 우수 전통 공연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진행하는 국립극장 공연영상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국립극장-웨이브-SK텔레콤 3사는 공연 콘텐츠의 유통·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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