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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의 삶과 음악이 뮤지컬로 ‘안나, 차이코프스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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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08 14:23:03

    ▲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과수원뮤지컬컴퍼니

    차이코프스키의 삶과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속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세계가 아름다운 장면으로 탄생되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첫 공연을 마친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차이코프스키의 삶과 음악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인 발레곡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그리고 오페라 ‘오네긴’은 작품 속 서사와 음악이 차용되며 클래식과 뮤지컬의 경계를 허무는 신선한 시도를 했다.

    차이코프스키의 스테디셀러 발레곡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호두까기 인형’은 익숙한 멜로디와 배우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앙상블 배우들은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호두까기 인형’ 속 등장인물로 활약해 작품 속 세계를 표현했다.

    한편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뮤지컬로 완벽하게 재탄생한 뮤지컬 ‘루드윅’의 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의 두번째 작곡가 시리즈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구현할 9인조 오케스트라의 합류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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