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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카카오게임즈 게임 캐릭터, 따뜻한 한가위 되세요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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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10 18:42:02

    카카오게임즈 게임 속 캐릭터들이 추석을 맞아 '한복' 패션 감각을 뽐내며 이용자 맞이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한가위를 맞이해 자사가 서비스 중인 대표 게임 캐릭터들이 한복을 차려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한복으로 게임 내 명절 분위기를 연출한데 이어 풍성한 추석 프로모션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오딘'은 7일 추석 맞이 업데이트를 통해 '한복 외형 아바타'를 공개했다. 클래스별로 각기 다른 외형을 지닌 '한복 외형 아바타'는 이벤트 던전인 '달빛 정원'에서 획득한 '한복 조각'을 30개 모아 '한복 외형 획득권'과 교환해 얻을 수 있다.

    '오딘'의 한복 외형 아바타는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현실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각 클래스의 모델링 못지않게 꼼꼼한 디테일도 눈에 띈다.

    '소서리스'는 푸른색 저고리와 하얀 치마를 매치해 중후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로그'와 '프리스트'는 붉은 톤의 발랄한 한복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살렸고, '워리어'는 사극 속 무사가 떠오르는 강인한 느낌의 한복을 착용했다.

    '달빛조각사'는 한가위를 맞이해 따뜻하면서도 소박한 분위기의 한복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각 캐릭터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색상의 한복을 착용해 조화로운 분위기를 강조했고, 감이 익어가는 마당에 모여 송편을 빚는 모습에선 따뜻한 가족의 정도 느낄 수 있다. 떡하면 떠오르는 전래동화 속 동물인 호랑이를 담장 너머에 배치한 디테일도 주목할 부분이다.

    '엘리온'의 추석 메인 모델은 게임 내 귀여움을 담당하는 '아인종'이 차지했다. 꼼꼼히 장식된 한복이 눈에 띄며, 오버 사이즈 삿갓과 포 속에 덧대 입은 두툼한 갑옷에서 '아인종'의 섬세한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은 모바일 퍼즐 게임 '프렌즈팝콘'을 통해 한가위 분위기를 냈다. '라이언'은 샅바를 착용해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인 '씨름' 선수 코스프레를 했고, '무지'는 연보랏빛 한복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쥐불놀이하는 '어피치'와 팽이 치는 '제이지', 투호를 즐기는 '네오'와 제기를 들고 있는 '튜브' 등 전통 놀이 도구와 함께한 추석 한정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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