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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면서도 콤팩트하다, '벨킨 부스트업 차지 프로 65W 고속 충전기'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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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11 09:46:31

    최신 고속 충전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다수 사용하는 이들이 많아 괜찮은 고속 충전기 하나만 있으면 충전 시간을 빠르게 단축시킬 수 있다. 여기에 듀얼 단자를 지원한다면 카페 등 외부에서도 짧은 시간에 태블릿, 스마트폰의 동시 충전을 진행할 수 있다.

    ▲ 벨킨 부스트업 차지 프로 65W 듀얼 가정용 충전기(WCH013kr)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Belkin)에서도 최신 기술을 채택하면서도 더욱 콤팩트한 크기의 새로운 고속 충전기를 선보였다. 바로 '벨킨 부스트업 차지 프로 65W 듀얼 고속 충전기(모델명 : WCH013kr)'다. 크기가 상당히 작으면서 최대 65W 출력을 지원한다. 여기에 두 개의 USB-C 단자를 통해 듀얼 충전까지 갖췄다.

    우선 크기가 상당히 작다. 주머니에도 쏙 들어갈 크기로 큼지막한 맥북 기본 어댑터와 비교해서는 이동성에서 탁월한 우위를 갖는다. 맥북 어댑터는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이동하면서 쓸 맥북, 노트북 충전기로도 좋은 선택이 된다.

    벨킨 부스트업 차지 프로 65W 듀얼 고속 충전기는 두 개의 USB-C 단자를 갖춰 디바이스의 2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작은 크기를 지니면서도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듀얼 충전이 가능하다.

    작은 크기에도 최대 65W 출력이 가능하다. 위, 아래 포트 위치에 상관 없이 하나의 디바이스만 연결했을 때 65W 출력이 가능하다. 최신 애플 M2 맥북 프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2개의 포트를 모두 사용했을 때는 위 포트에서 45W, 아래 포트에서 20W 출력이 가능하다.

    ▲ M1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의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케이블은 모두 USB-C to C 타입을 사용했다. 2m 길이의 벨킨 부스트업 브레이드와 1m 길이의 벨킨 플렉스로 충전했다. 두 제품 모두 2만 5천 번의 구부림 테스트를 통과해 내구성이 상당히 뛰어난 케이블이다.

    USB-C PD(Power Delivery) 3.0 및 PPS가 모든 포트에 적용되어 듀얼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방전된 아이폰 13과 삼성 갤럭시 S21+를 각각 28분, 27분 만에 50%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PPS 기술을 통해 충전에 필요한 최적의 전압을 공급한다. 여기에 과열 및 과충전을 막고 고전력 충전이 가능한 '질화 갈륨(GaN)' 기술을 지원한다.

    ■ 충전에 대한 고민을 간단히 해결하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쓰는 이들에게 유용하며, 출장 등을 위한 콤팩트 어댑터로 제격이다. 가격은 현재 오픈마켓 기준으로 5만 원대 후반이다. GaN 기술이 포함되면서 가격대가 올랐다.

    그럼에도 크기와 성능의 매력도가 넘친다. 인기가 좋아 출시와 동시에 품절되었다가 최근 다시 입고됐다. 벨킨 부스트업 차지 프로 65W 듀얼 고속 충전기는 한국벨킨이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인 제품에 한해 2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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