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13 09:50:05
테슬라의 베를린 공장이 내년 1분기까지 주당 5,000대의 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세웠다고 테슬라라티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9월 11일 독일 그룬하이드에서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테슬라는 베를린 공장의 생산량 증대가 “매우 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테슬라는 베를린 공장이 1주에 1,000대를 생산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독일 통신사(DPA)는 베를린 공장이 내년 초부터 5,000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서 테슬라는 현지 직원들에게 베를린 공장의 물 사용량과 공장의 환경 및 수질 보호 프로토콜, 도로 및 철도 인프라, 배터리 셀 생산, 교육 및 연구 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테슬라는 베를린 공장의 물 사용량 감소를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베를린 공장은 자동차 1대당 약 264갤런(약 1,000리터)의 신선한 물을 소비 중이다. 테슬라는 자동차 산업의 평균 담수 소비량이 약 1056갤런(약 4,000리터)라고 밝혔다.
또한 테슬라는 직원들의 공장 출퇴근 편리를 돕기 위해서 셔틀 운영을 고려 중이다. 일요일 열린 행사에서 테슬라는 베를린 공장으로 운행하는 셔틀이 2023년 봄 개통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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